![]() |
[OSEN=광주,박준형 기자]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KIA타이거즈가 휴가철 주말 홈경기를 맞아 국내 최초로 야구장 물놀이 축제를 열었다.
어린이 팬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한편 KIA는 우완 김진우는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3승3패, 방어율 6.90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지만 롯데를 상대로 2승 무패, 방어율 2.00으로 강하다. 최근 불펜에서 좋은 볼을 던져 선발투수로 복귀했다. 전날 6연패를 끊은 KIA는 이날 연승을 따낸다면 상승세에 올라탈 수 있다.
롯데는 옥스프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7승5패, 방어율 4.28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KIA를 상대로 1승1패, 방어율 1.65로 호투했다. 롯데로서는 필승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전날 삼성을 상대로 승기를 잡고도 막판 역전패한 롯데는 옥스프링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롯데 타자들은 KIA에 강하다. 손아섭, 최준석, 박종윤, 히메네스 등이 모두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찬스에서도 집중력이 강했다. 김시진 감독은 이들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를 상대로 6회까지 5점 이내로 뽑는다면 승산이 있다.
반면 KIA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경기당 4점 뽑기가 어려워졌다. 리드오프진과 중심타선이 엇박자를 일으키고 있다. 브렛 필, 나지완, 이범호, 안치홍도 특유의 응집력을 잃어버렸다. 역시 옥스프링을 상대로 5득점을 뽑아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oul1014@osen.co.kr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