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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이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셜록홈즈 특집'으로 보물섬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지석진은 가장 먼저 아욱되는 것처럼 연기한 후,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 아웃시키는 자작극을 실행했다.
지석진은 가장 먼저 단서를 찾은 하하의 이름표를 제거하고, 범인으로 의심받던 김제동과 유재석을 유인한 후 한 방에 아웃시켰다.
특히 범인으로 의심을 받은 윤도현은 김종국에 아웃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끝까지 범인을 알아채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지석진의 정체는 '능력자' 김종국과 '에이스' 송지효에 의해 탄로 났다. 범인을 알려주는 책에서 '지' '석' '진'이라는 단서를 찾아낸 것. 이어 지석진의 아내 유수정을 뜻하는 크리스탈(수정)과 골든벨을 통해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활약한 지석진이 범인임을 알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김제동, 가수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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