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거의 피해 망상(paranoid schizo) 수준인 듯. 안 됐다…"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편지가 교정 당국의 검열에 막혀 발송되지 않았다고 '나꼼수' 공동 진행자가 주장한 내용이 인터넷에 확산됐지만, 정작 법무부는 정씨 편지를 검열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정씨가 편지를 부쳐달라고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는 조선일보 기사를 읽다가
"아들의 애인을 빼앗아 재혼했다고? 하기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카를라 부르니)도 사르코지와 결혼하기 전에, 출판 재벌과 '동거'하면서 그 아들의 아이를 낳았다. 이런 게 그쪽 사회에서는 '용납할 수 있는 일'인 모양이다. 모든 도덕 기준이 상대화된 시대라는 점이, 지구촌 세상이 던지는 골 아픈 문제."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아트록밴드 '록시 뮤직'의 보컬이자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브라이언 페리(67)가 자기 아들의 애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아만다 셰퍼드(31)와 지난 4일 카리브해 영국령 터크스와 카이코스 제도의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외신을 접하고
"명언이다. 이룰 것을 다 이루어 본 '피겨의 여왕'이 한 이야기라서 더욱 값진 말이다. 인생의 밑바탕에는 '우주 속에 던져진 혼자'라는 살벌한 진실이 깔려 있다. 올림픽 금메달 따위가 이 진실을 변화시킬 수 없다."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편지가 교정 당국의 검열에 막혀 발송되지 않았다고 '나꼼수' 공동 진행자가 주장한 내용이 인터넷에 확산됐지만, 정작 법무부는 정씨 편지를 검열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정씨가 편지를 부쳐달라고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는 조선일보 기사를 읽다가
"아들의 애인을 빼앗아 재혼했다고? 하기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카를라 부르니)도 사르코지와 결혼하기 전에, 출판 재벌과 '동거'하면서 그 아들의 아이를 낳았다. 이런 게 그쪽 사회에서는 '용납할 수 있는 일'인 모양이다. 모든 도덕 기준이 상대화된 시대라는 점이, 지구촌 세상이 던지는 골 아픈 문제."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아트록밴드 '록시 뮤직'의 보컬이자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브라이언 페리(67)가 자기 아들의 애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아만다 셰퍼드(31)와 지난 4일 카리브해 영국령 터크스와 카이코스 제도의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외신을 접하고
"명언이다. 이룰 것을 다 이루어 본 '피겨의 여왕'이 한 이야기라서 더욱 값진 말이다. 인생의 밑바탕에는 '우주 속에 던져진 혼자'라는 살벌한 진실이 깔려 있다. 올림픽 금메달 따위가 이 진실을 변화시킬 수 없다."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도착한 김연아가 IOC가 운영하는 청년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줄 알았는데 금메달을 따고 나서도 크게 변한 것은 없다"고 했다는 기사를 읽다가
"문화가 병들면 돈과 권력만이 최고의 가치가 된다. 보수·진보, 여·야 가릴 것 없이 돈과 권력을 '신'으로 떠받드는 세상. 예쁘고 젊은 여자 중에 '몸 파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게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일본이 후쿠시마 대지진의 충격에서 벗어 나오고 다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인들의 한국 기생 관광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보육비 지원 방식을 쿠폰제로 바꾸면 어떨까? 서비스 공급자가 다 알아서 신고해서 돈을 타는 게 아니라, 서비스 수요자가 쿠폰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면 세금급식의 문제점도 똑같은 유형이다. 공급자의 획일적 제공이기 때문이다. 먹지 않는 우유와 식자재가 폐기되거나 빼돌려진다."
정부의 아동 보육료 전액 지원제도를 악용해 일부 어린이집들이 '원생 부풀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원생 숫자를 부풀려 3400여만원의 보조금을 타낸 어린이집 두 곳이 적발됐었다는 한 일간지 기사를 읽으면서
"'평가(evaluation)가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다'라는 게 니체의 말이다. 세상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가치의 재평가(evaluation of all values)'가 니체가 설정한 필생의 목표였다. 가치를 평가하지 말자는 소리는 인생을 살지 말자는 이야기이며, 학습 결과를 평가하지 말자는 소리는 배우지 말자는 소리이다. 전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것, 설마 이것이 이른바 '진보적' 교육감들의 목표인가?"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취임한 이후 고등학교 1~2학년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축소하기로 했던 강원·전북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력평가를 다시 연 4회씩 실시하기로 방침을 바꾼 반면, 서울과 경기, 광주의 고교 1~2학년은 연 2회만 본다는 기사를 읽다가
"배우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이미지를 주는 젊은이다. 좋다. 아, 나도 한 40년만 젊으면 저렇게 살고 싶은데. 내 피 속에도 군인의 피가 흐른다. 예전엔 이를 '전사(戰士)의 피'라고 불렀다. '한때는 전사-Once were warriors-'내용도 나쁘지 않지만 제목이 가슴을 치는 뉴질랜드 영화였다."
과학고를 수석 졸업하고 카이스트를 나온 박재민 중위가 아버지 박건구 대령의 뒤를 이어 해군 조종사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해군항공 최초로 부자(父子) 조종사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음식물을 배달해야지, 웬 음란물을 배달하누? 국어공부부터 시켜야 한다. 음'식'물과 음'란'물은 한 글자 차이지만 완전히 다른 물건임을 가르쳐 주어야."
음식을 주문한 여성의 휴대전화 번호로 음란사진을 상습적으로 보낸 혐의로 30대 음식점 배달 종업원이 불구속 입건됐다는 한 일간지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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