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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사진=tvN 택시 영상 캡처) |
'옥소리 복귀'
배우 옥소리가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이태리인 남편과 딸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해 화제다.
옥소리는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과 재혼 계기, 이혼 소송 후 심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옥소리는 "사람들이 날 잊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다"며 "내 문제였기 때문에 대중 앞에 나서기가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혼 소송 후 심경을 토로하며 "사건이 터지고 나서 식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옥소리는 "내가 아이들에게 편한 엄마는 아니었다. 워낙 꽁꽁 숨어 살았다"면서 "행사가 있을 때 선뜻 못 가겠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소리는 2007년 전 남편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간통 소송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7년 만인 최근 복귀를 선언하면서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한 사실과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둔 근황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옥소리는 2009년 가진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방탕한 돈 씀씀이와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로 정신적, 금전적으로 상처를 받아왔다. 결혼생활 11년동안 부부관계는 10번뿐이었다"며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서로가 따뜻한 대화 없이 살아와 아이를 낳고 한동안은 우울증에 걸려 마음이 힘들어 여러번 아프기도 했다"고 논란을 일으켰었다.
옥소리 박철 과거와 현재 이탈리아 남편과의 재혼에 대해 누리꾼들은 "옥소리 복귀, 이탈리아인 남편 문제 먼제 해결해야" "옥소리 복귀, 지금 남편과는 사이 좋나?" "옥소리 복귀, 방송 재개해도 괜찮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chu@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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