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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골프 세리머니와 함께 떠난 이청용의 27번, 바로 새 주인 나타났다...신입생 페드링요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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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골프 세리머니와 함께 떠난 이청용의 27번, 바로 새 주인 나타났다...신입생 페드링요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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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청용의 등번호 27번을 페드링요가 달았다.

울산 HD는 27일 구단 SNS를 통해 2026시즌 스쿼드 등번호를 발표했다. 눈길을 끈 건 27번이었다. 2026시즌 27번의 주인은 올겨울 서울 이랜드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페드링요다.

기존 주인은 이청용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청용은 FC서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볼턴 원더러스 이적 후 꽃을 피웠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보훔에서 뛰었고 2020년 울산으로 왔다. A매치만 89경기를 소화한 이청용은 울산에서 중심을 확실히 잡았고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다. 2022시즌엔 K리그1 MVP에 뽑혔다.

서울에서 활약을 했을 때 등번호인 27번을 울산 입단 때부터 받으려고 했지만 주인이 있어 번호를 뒤집어 72번으로 활약을 했다. 2023시즌부터 다시 27번으로 뛰었다. 울산의 27번은 이청용이란 인식이 있었다.


이청용은 울산과 결별했다. 지난 시즌 울산이 좋지 못한 시기에 신태용 감독과 불화 및 골프 세리머니(신태용 감독 논란 저격)로 물의를 빚은 이청용은 울산과 재계약에 실패하고 울산과 결별했다. 이청용을 비롯해 울산은 골프 세리머니 및 신태용 감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정승현만 말했을 뿐 구단 공식발표나 이청용의 발언은 없었다.

예고편은 자극적이었고 무언가 있는 듯한 도발로 가득했지만 본편은 없었다. 이청용은 25일 자필로 울산 팬들에게 결별 메시지를 밝히면서 "지난 시즌 중 제 세리머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분명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선수로서, 그리고 고참으로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더 이성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청용이 떠난 후 바로 27번 주인이 정해졌고 페드링요가 달게 됐다. 울산의이번 겨울 사실상 유일한 외부 영입인 페드링요는 이청용 뒤를 잇게 됐다. 페드링요는 프로 데뷔 팀인 폰치 프레타 시절부터 27번을 줄곧 달았. 서울 이랜드 시절엔 11번을 달았지만 본인에게 의미 있는 번호인 27번을 달고 울산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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