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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투어 일정 나오자 파리 숙소 검색량 590% 증가

연합뉴스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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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투어 일정 나오자 파리 숙소 검색량 5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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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서 런던 검색량도 145% 늘어…"음악 관광 사례"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는 7월 프랑스 파리 공연 날짜가 공개된 이후 파리 숙소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26일(현지시간) 숙박업소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BTS 공연일 발표 이후 파리 숙소 검색량이 590% 증가했다며 "음악 관광의 놀라운 사례"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 놀라운 수치는 전 세계 팬덤인 '아미'(ARMY)가 4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하는 한국 그룹을 만나기 위해 대륙과 시간대를 넘나들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파리 공연은 7월 17일과 18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BTS는 오는 4월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총 34개 도시에서 79회에 걸쳐 공연한다.

BTS가 투어 콘서트에 나서는 건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이다.

호텔 검색량은 파리 지역만 증가한 게 아니다. 7월 6일과 7일 공연이 열리는 영국의 숙소 검색량도 145% 증가했다. 미국 역시 상당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런 현상이 '음악 관광'이라는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파리 여행은 콘서트 일정을 중심으로 계획되고, 박물관이나 센강 유람선 등 나머지 일정은 그 이후에 추가되는 식이다.

호텔스닷컴이 인용한 연구에도 이런 현상은 잘 드러난다. 프랑스인의 59%는 콘서트 관람을 위해 특별히 여행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40% 이상은 이를 통해 평소 방문하지 않았을 도시를 발견할 기회로 여긴다고 답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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