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대충격! 돈 없는 바르셀로나 또 대형 사고 쳤다!…"축구장이야? 수영장이야?"→팬들 홀짝 젖었다 "거의 사기 수준"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대충격! 돈 없는 바르셀로나 또 대형 사고 쳤다!…"축구장이야? 수영장이야?"→팬들 홀짝 젖었다 "거의 사기 수준"

속보
트럼프 "한국산 자동차·상호관세 15%→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유럽 축구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가 재개장 두 달 만에 '워터파크'로 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폭우 속에서 열린 경기 이후 관중들이 빗물을 그대로 맞아야 했던 상황을 전하며, 최첨단 스타디움을 표방한 캄프 누의 현실적인 문제를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캄프 누는 약 2년에 걸친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두 달 전 재개장했다. 모든 공사가 완료될 경우 수용 인원은 10만 5000명에 달할 예정으로, 유럽 최대 규모의 현대식 축구 경기장 중 하나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상징적인 이 경기장이 새 출발을 알린 직후부터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폭우가 쏟아진 날, 경기장 내부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하며 관중들 위로 빗물이 그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26일 리그 경기에서 레알 오비에도를 3-0으로 꺾은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홈 팬들은 빗물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기는 폭우 속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캄프 누는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제한된 수용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는 오는 6월에야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장은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4만 5401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캄프 누는 지난해 11월 2만 3000명의 팬을 초청한 공개 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된 바 있다.



매체는 이번 사태를 자연스럽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의 사례와 비교하기도 했다. 맨유 역시 과거 여러 차례 홈구장이 누수되는 일을 겪었다.


이후 맨유는 긴급 보수 공사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가 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누적된 시설 문제에 맨유 역시 경기장 리모델링 대신 완전히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선택했고, 정부 개발 위원회와 협력해 향후 5년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한 10만 석 규모의 새 홈구장을 짓고 있다.

다만 맨유의 경우 오랜 세월 사용해온 노후한 시설이라는 배경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막대한 부채 속에 선수 영입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재개장 두 달 만에 불거진 누수 논란은 바르셀로나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