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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바사니→갈레고 다음은 가브리엘?....'외인 살리기 전문가' 이영민 감독 마법 또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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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바사니→갈레고 다음은 가브리엘?....'외인 살리기 전문가' 이영민 감독 마법 또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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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영민 감독의 외인 살리기 프로젝트 다음 타깃은 가브리엘이다.

2025시즌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하면서 창단 첫 승격을 한 부천FC1995는 대대적 보강에 나섰다. 눈에 띄는 건 기존 외인 5명을 모두 남기고 신규 외인 2명을 추가했다는 부분이다. 2026시즌을 앞두고 외인 보유 제한 한도가 폐지됐고 외인 추전 인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은 바사니, 갈레고, 티아깅요, 몬타뇨, 카즈에 가브리엘, 패트릭을 추가해 2026시즌에 나선다.


가브리엘 활약이 주목된다. 이영민 감독과 함께 해 그렇다. 이영민 감독은 유망주를 키우는데도 능하지만 K리그에서 아쉬운 활약을 살리는데도 매우 훌륭하다. 대표적인 예가 바사니다. 2023시즌 수원 삼성에 왔던 바사니는 K리그1 22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부천 이적 후엔 2024시즌 K리그2 35경기 11골 7도움, 2025시즌 38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가 달라진 걸 고려해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갈레고도 마찬가지다. 강원FC, 제주SK에서 3시즌을 보내는 동안 K리그1 69경기를 뛴 갈레고의 총 공격 포인트는 6골 1도움이었다. 번뜩이는 드리블과 원더골로 인상을 남겼지만 기복이 심했다. 부천에 온 지난 시즌에 28경기를 뛰고 6골 4도움을 올렸다. 환골탈태 그 자체였다.

몬타뇨도 부천에 오고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4시즌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에서 총 K리그2 32경기에 나와 6골 7도움을 올렸다. 부천에선 39경기를 뛰고 12골 2도움이었다. 바사니-갈레고-몬타뇨는 부천 승격 이후에도 이영민 감독과 동행을 선택했다.


가브리엘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2023시즌 강원에 입단한 가브리엘은 확실한 피지컬을 보유해 기대를 받았다. 경합에서 이기면서 밀고 들어가는 모습은 압도적이었는데 정확성과 결정력이 떨어졌다. 2023시즌 K리그1 14경기 3골이었고 2024시즌엔 13경기 0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27경기를 뛰고 4골 1도움이었다. 부족한 공격 포인트 속 강원을 떠났는데 이영민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부천은 가브리엘 같은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몬타뇨는 유연하게 압박을 풀어내고 침투를 하는 유형이다. 가브리엘 같이 최전방에서 지켜주고 패스를 받아주며, 때로는 밀고 들어가 크로스, 패스를 마무리할 수 있는 피지컬을 보유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가브리엘은 부천 이적 후 더 동기부여를 얻었고 브라질에서 함께 한 바사니, 강원에서 한솥밥을 먹은 갈레고 도움으로 벌써 성공적으로 적응을 했다는 후문이다.


FC안양이 작년 승격 후 성공적으로 잔류를 한 이유에는 확실한 스트라이커 모따 존재가 컸다. 가브리엘이 모따처럼 부천의 든든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영민 감독의 마법이 가브리엘에도 통한다면 부천으로 더 많은 외인들이 영입 문의를 넣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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