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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 이 사람아! 손흥민을 이용해 먹어?…'흥부 듀오' 해체되나→"부앙가 이적 가능성 크다" 메시 뛰는 마이애미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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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 이 사람아! 손흥민을 이용해 먹어?…'흥부 듀오' 해체되나→"부앙가 이적 가능성 크다" 메시 뛰는 마이애미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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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손흥민과 함께 공격 파트너를 결성했던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 드니 부앙가가 LAFC를 떠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같이 LAFC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던 부앙가가 LAFC를 떠난다면 자연스럽게 '흥부 듀오'도 해체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앙가가 LAFC 측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구단에서 이적을 허락하지 않자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최근 부앙가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게시글을 두고 "부앙가가 이적이 성사되지 않아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한 행동"이라며 "부앙가는 자신이 이적 의사를 밝혔지만 소속팀이 자신의 이적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담당 유력 기자인 톰 보거트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LAFC의 스타 플레이어 부앙가를 영입하기 위해 1300만 달러(약 189억원) 수준의 과감한 제안을 건넸지만, LAFC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부앙가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한 팬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꿈을 이루기까지 몇 인치밖에 남지 않았는데, 구단이 이를 막아버렸다"는 문장이 있었다.


불만이 있다는 의미였다.

보거트는 "부앙가도 LAFC를 떠나고 싶지 않으며, LAFC와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한다. 부앙가는 2027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구단이 보유한 옵션이 있지만, LAFC는 부앙가가 장기적으로 팀에 잔류하길 바란다고 주장 중"이라며 구단 측에서는 부앙가도 팀에 남고 싶어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LAFC에 합류한 부앙가는 곧바로 LAFC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MLS컵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LAFC의 주포로 활약하면서 카를로스 벨라를 제치고 LAFC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손흥민을 만난 뒤로는 날개를 단 것처럼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10경기에서 18골을 합작하며 시즌 후반기 LAFC의 상승세를 견인, LAF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MLS 사무국에서는 반 시즌 동안 합을 맞춘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듀오'를 MLS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MLS 무대에 진출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친 부앙가를 지켜보던 마이애미가 부앙가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마이애미는 노쇠화를 겪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한 끝에 부앙가가 적임자라고 판단, 부앙가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시절 합을 맞췄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떠났다는 점도 마이애미가 전력 보강에 힘을 쓴 이유였다


'마르카'는 부앙가가 LAFC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MLS의 새로운 시즌이 개막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라며 "부앙가는 LAFC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앙가의 주전 자리는 보장되고 있지만, LAFC와의 감정적인 갈등이 부앙가의 이적을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만약 부앙가가 2026시즌이 개막하기 전 LAFC를 떠나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면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MLS는 내달 22일 개막한다. MLS 사무국은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팬들의 관심이 모일 만한 매치업인 LAFC와 마이애미의 경기로 개막전을 준비했다.

두 팀의 경기는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7만7500여명 규모의 경기장인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1932년과 1984년 하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됐고, 지난 2018년 하계올림픽에서는 개·폐회식을 치르기도 한 미국 스포츠계의 상징적인 경기장이다.

LAFC의 홈구장은 BMO 스타디움이지만, 경기의 관심도 등을 고려해 MLS 사무국 측에서 BMO 스타디움 대신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경기가 열리는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LAF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