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정효 감독이 선택한 수원 삼성 주장단이 발표됐다.
수원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2026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홍정호였고 부주장은 송주훈과 박대원이었다.
수원은 지난 시즌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뒤 'K리그 최고 감독'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FC에서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시민구단의 한계를 극복하며 K리그1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파격적인 감독 선임에 이어 선수단 개편도 이어졌다. 이기제, 레오, 세라핌, 이규성, 최영준 등 지난 시즌 수원을 책임졌던 선수들 대부분이 떠났고 그 자리를 새로운 얼굴이 채웠다.
영입 기조는 확실히 느껴졌다. 베테랑 등 즉시 전력감 보강과 동시에 미래를 선택한 어린 선수들 영입이 이루어졌다. 홍정호와 송주훈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수비 보강에 성공했고 이정효 감독과 궁합이 좋은 헤이스, 부산 아이파크에서 파괴력을 보여준 페신을 영입하며 공격진도 완성했다. 여기에 정호연, 김준홍 등도 빅버드에 입성했다.
미래를 고려한 유망주 영입도 많았다. 이준재, 박현빈, 김민우 등 어리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합류했고 윤근영, 김도연 등 대학교 출신 선수들도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원 이정효호. 이정효 감독은 홍정호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국가대표 출신 홍정호는 해외 무대는 물론 K리그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부주장은 홍정호와 함께 수비를 책임질 송주훈이다. 지난해 김천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수원으로 돌아온 1998년생 박대원도 부주장직을 맡았고 고참들과 어린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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