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KT의 AI 윤리 원칙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 |
KT는 ‘책임 있는 AI(RAI) 체계를 강화하며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KT는 ‘AI 윤리’를 단순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중심 경영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2024년 전담 조직인 ‘책임감 있는 AI 센터(RAIC)’를 구축하고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최고책임자인 CRAIO를 임명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KT는 매년 ‘KT 책임감 있는 AI 리포트’를 발간한다. 지난해 12월 낸 리포트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의 사회적 영향·안전성 평가 프로세스와 ‘AI 가드레일’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AI 모델의 유해 응답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AI 가드레일은 지난해 9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도 공개됐다. 한국어 AI 모델을 대상으로 윤리적 응답 품질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Kor Ethical QA’ 기준 F1 스코어 97점을 기록했다.
AI 리스크 식별∙평가∙완화를 위한 기술적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는 ‘책임있는 AI 기술보고서’도 지난해 10월 발간했다. KT는 기술보고서를 통해 AI 개발부터 운영까지의 전주기적 위험 관리 기준을 정립하고 실제 환경에 적용 가능한 평가 체계와 구현 전략을 제시했다.
KT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K 2.0 Base’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CAT 2.0)’을 획득했다. TTA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인증 체계를 고도화한 이후 처음 적용된 사례로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KT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KT 책임 있는 AI 자문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산업계와 협력해 AI 관련 제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계열사와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 대상으로 AI 윤리 교육을 필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는 등 책임 있는 AI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투데이/김연진 기자 (yeon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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