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김민재의 첼시행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이번 겨울 수비수가 급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시간이 줄어든 김민재와 연결되었는데, 최근 구체화되고 있다.
독일 '빌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여름에 이적을 원한다면 바이에른 뮌헨도 이를 막지 않고 제안을 검토할 것이다. 만약 김민재가 잔류를 원한다면 센터백 문제는 해결된다. 다요 우파메카노의 재계약도 당연히 성사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고, 첼시는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를 전한 토비 알트셔플 기자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 관련 공신력이 아주 높은 기자로 충분히 믿을 만하다.
영국 쪽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25일 "첼시는 수비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라며 독일 쪽 보도를 먼저 언급한 뒤 "첼시는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려는 이유는 주급이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23만 유로(3.9억)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에 이어 수비수 2위이며 센터백 중에는 조나단 타와 함께 공동 1위다. 이렇게 주급이 높은 선수를 뮌헨은 백업으로 쓰고 있는 상황인데 당연히 재정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김민재를 내보내고 훨씬 주급이 저렴한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등을 수비진 백업으로 쓰는 것이 이상적이다. 스타니시치와 이토는 모두 풀백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이미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려놓고 여러 팀의 제안을 들었다. AC밀란, 나폴리 등 이탈리아 클럽과 연결되었으나 이적까지 성사되지는 않았다.
물론 김민재도 최근 뮌헨 잔류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달 초 김민재는 팬클럽 방문 행사에서 "이적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클럽이 따듯하게 맞아줬다. 2026년 목표는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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