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성준이 손종원에게 팔로워 수도 지고 음식 대결도 졌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배우이자 김치 사업가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면의 두 번째 희망 요리 주제는 '누가 다이닝 해줬으면 좋겠다'였다. 박준면은 "최고의 셰프들이 계시니까 다이닝을 해주시면 좋겠다. 요즘 '흑백요리사2'가 제 최애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떨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이닝 대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손종원은 '레 미제라불란서풍 다이닝' 요리를 들고나왔다. 이에 대적하는 권성준은 요리 이름을 '손스틸러'라고 밝히며 "손종원 셰프의 인기와 팔로워를 뺐어오겠다는 의미다. 저도 다이닝 요리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지하게 준비했다. 돼지국밥을 재해석해서 한식으로 시작해 이탈리안 풍미로 마무리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권성준의 음식을 맛본 박준면은 "정말 돼지국밥이다. 고깃국물 맛이 난다. 개운한 향도 있고 깊다. 얕잡아볼 맛이 아니다.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손종원의 음식에는 "맛이 굉장히 새콤해서 기분을 확 좋게 해준다. 사과가 너무 맛있다. 놀라울 뿐이다"고 극찬했다.
박준면의 선택은 손종원이었다. 그는 "간은 최고였는데 제가 알고 있는 다이닝의 느낌이 아니었다. 이북식 만둣집에서 먹는 것 같았다.
손종원은 "다이닝 오래 한 사람으로서 주제가 저한테 유리하지 않았나. 제가 권성준 셰프님 나이 때 뭐 했나 생각해 보니 미치지 못했을 것 같더라. 제 나이가 됐을 때 어마어마하게 잘하고 계실 것 같다. 저도 긴장 더 바짝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권성준은 "손종원 셰프님이 제 나이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성준은 녹화 당시 '화제성 1위'에 오른 손종원에 대해 "속이 말이 아니다"라며 "저 같은 경우는 '흑백요리사'를 1등을 하는 순간에도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밀려) 화제성 10위 안에도 못 들었다"고 질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 질투의 대상으로서 제가 이기고 있는 게 딱 하나밖에 없었다. 인별그램 팔로워 수였다. 제가 한국에서 요리사라 중에서 제일 많았는데 최근 아슬아슬하더라. 그런데 금일 새벽 1시에 손종원 셰프가 저를 역전하고 1위에 등극했다. 그것마저 뺐겼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