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3자회담 속 파트너 협력 강화…"러 위협 이해하는 국가들"
25일 리투아니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 3자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동유럽 동맹국 정상들과 반러 세 결집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리투아니아·폴란드 정상을 만나기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했다.
그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모두 반러 성향을 가진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세기 러시아 지배에 맞서 폴란드·리투아니아 지역 귀족들이 일으킨 '1월 봉기' 기념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에 리투아니아·폴란드와의 공조를 언급하며 "러시아의 위협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국가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지도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썼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3자 회의를 열고 종전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두차례 회의가 열렸지만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에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3차 협상은 이르면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인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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