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욱 기자]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가 2026년을 목표로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비대면·디지털 행정 도입을 시작으로 농지 관리, 생산 기반 확충, 농업 안전 강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농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은 간편하게, 농가는 편리하게
시는 '차세대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을 본격 시행해 농업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사진/사천시 |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가 2026년을 목표로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비대면·디지털 행정 도입을 시작으로 농지 관리, 생산 기반 확충, 농업 안전 강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농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은 간편하게, 농가는 편리하게
시는 '차세대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을 본격 시행해 농업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공익직불 신청 등 주요 민원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다.
특히, 읍·면·동 11개소에 농업e지 모니터를 설치하고, 태블릿 기반 전자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 중심 행정'도 탈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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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농업인은 행정 접근성이 높아지고, 행정기관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지·농업법인 관리 강화로 농업 질서 확립
시는 농지 이용 실태조사와 농업법인 점검을 통한 공정한 농업 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지난해 농지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에는 처분 대상 농지에 대한 청문회를 거쳐 4월에는 농지처분 의무 부과 및 통지가 이뤄진다. 청문회 참여 대상 농지 소유자는 모두 26명으로 19필지, 1만 6024㎡ 규모다.
아울러, 관내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무실 소재지, 영농 실적,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한다. 요건 미충족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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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기반 강화로 농가 소득 안정 도모
시는 전략작물직불금과 축산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생산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작물직불금은 가루쌀·두류·조사료 등 다양한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축산분야 72개 사업, 68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통해 조사료 생산, 사일리지 제조, 축사 환경 개선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축산농가, 축산단체, 농업법인 등이다.
아울러, 축산농가의 재산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가축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AI, ASF, FMD 등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예찰과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운영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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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2026년 고구마 조직배양삽목묘 분양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1차는 비닐하우스 시설 보유 농가, 2차는 노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4만 주의 조직배양묘를 분양하며, 분양단가는 1주당 100원이다.
1차 분양 농가 수요조사는 2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하며 분양일은 3월 11일이고, 2차 분양은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4월 22일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천 농업의 미래, '경남 육성 신품종'으로 연다
시는 경남 육성 신품종 보급과 청년·신규 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아람벼·경원벼 등 우수 품종을 선도농가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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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벼(경남2호)는 사천시에서 2026년 정부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한 중만생종으로 외관 품위, 밥맛 우수, 내도복,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경원벼(경남4호)는 조기재배와 조기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햅쌀 시장 선점과 농가소득 증대에 적합한 품종이다.
식량작물 신품종 생산기반 단지, 경남 육성 식량작물 생산단지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한 종자 생산 및 재재 기반이 구축돼 있다.
하지만 신규 도입 품종으로 재배 경험 부족과 아람벼 재배 시 깨씨무늬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재배기술교육 실시 및 철저한 포장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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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육성과 함께 안전까지 잡는다
시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선도농가 연계 실습과 월 최대 80만 원의 연수생 지원으로 실질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다.
그리고,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번기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한다.
여기에, 가축방역 교육과 매뉴얼 안내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키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 및 이력제 단속도 강화한다. 관내 영업장 146개소 중 20개소를 대상으로 수입·국내산 둔갑 판매, 미신고 여부, 표시사항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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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부터 행정처분까지 엄정 대응해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나선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정
사천시의 2026년 농정은 단순한 사업 나열이 아닌, 행정·생산·안전·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종합 전략이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현장 중심 실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농업인의 행정 부담은 줄이고, 농업의 경쟁력은 높이는 '현장 중심 농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사천형 농정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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