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운영·유지보수까지 신기술 적용…B2B 시장 공략
개별 광원 미작동에도 영향 최소화…설치 시간도 줄여
LG전자가 'ISE 2026'에서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발표한다. (사진제공 = LG전자) |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LG전자(066570)가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MPB)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 매그니트는 'magnificent(감명 깊은)'와 휘도의 단위 'nit'의 합성어로 탁월한 밝기로 경이로운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선택하는 기업 간 거래(B2B) 고객들에게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에서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LG 매그니트 신제품에는 'LTD(Line to Dot) 기능'을 탑재해 외부 영향으로 개별 광원이 작동하지 않아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설치 환경의 특성상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는 외부 영향이 불가피한 점에 주목했다. 화면 제어를 줄이 아닌 도트 단위로 선제 대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여 무한 확장할 수 있는 특성에 맞춰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 두께를 기존보다 얇게 했으며 손쉽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기존에는 캐비닛 간 단차를 조절하기 위해 후면부에서 작업하고 전면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하지만 LG 매그니트는 특허 기술로 전면부에서 미세하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어 대형 화면을 설치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캐비닛과 컨트롤러 간의 거리도 최대 10㎞까지 떨어트려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
LG 매그니트에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명암비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LED 소자의 색 정확도도 높여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LED 소자가 습기, 먼지,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직접 받는 영향도 줄여 내구성도 높여준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과 설치·운영 편의성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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