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남양주·가평·철원·화천까지 통제
[강릉=뉴시스] 17일 강릉시가 강동면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강릉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사육 규모 8500마리)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전두수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병행한다.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포천시 일대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또 이날 오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포천시와 인접 8개 시·군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경기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남양주·가평과 강원 철원·화천이다. 이 기간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 이동이 제한되며,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이 실시된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이어 "양돈농가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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