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투시도. |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택 시장 열기가 경기 용인·분당·동탄 등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경기 남부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신규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신규 단지 청약 흥행은 물론, 기존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6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3547명이 몰리며 평균 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 도시철도(트램) 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GTX 동탄역과의 연계가 가능하며, 신리IC를 통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같은 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 역시 1순위 청약에서 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1건이 접수돼 평균 100.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추진 중)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 광역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경부축을 따라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 경남아너스빌’(2011년 11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3억3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월(11억500만 원) 대비 2억3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 영통’(2017년 8월 입주) 동일 면적도 같은 달 12억 원에 거래돼 전년 동월(9억9300만 원)보다 2억700만 원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부고속도로 라인을 따라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0~13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이 가능하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록에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27㎡ 총 1275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더샵 분당센트로’를 분양 중이다.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총 64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60~84㎡ 8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밖에 DL이앤씨는 2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투데이/김지영 기자 (kjy4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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