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시청률 11.4%...최고 13.4% 기록
원작 다운로드 147배 급증
검증된 팬덤·제작 효율성에 방송가 웹툰·웹소설 쏠림
네이버웹툰 IP 전성시대… 프로모션 경쟁까지 확산
원작 다운로드 147배 급증
검증된 팬덤·제작 효율성에 방송가 웹툰·웹소설 쏠림
네이버웹툰 IP 전성시대… 프로모션 경쟁까지 확산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번에도 웹툰과 웹소설 기반의 드라마 성공 방정식이 통했다.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방영 이후 원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지식재산권(IP)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7화 시청률 11.4%...원작 역주행의 기폭제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판사 이한영>은 6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3일 7회 방송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11.4%, 순간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성(이한영 역)의 단호한 판결과 거악 소탕을 향한 몰입감 넘치는 전개는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영상의 흥행이 플랫폼 내 원천 IP 소비로 직결됐다는 사실이다. 네이버시리즈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후 2주간 원작 웹소설 다운로드 수는 티저 영상 공개 전 대비 무려 147배나 폭증했다. 동명의 웹툰 조회수 또한 같은 기간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드라마 시청자가 ‘원작의 뒷이야기’를 확인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대거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판사 이한영 |
7화 시청률 11.4%...원작 역주행의 기폭제
지난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판사 이한영>은 6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3일 7회 방송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11.4%, 순간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성(이한영 역)의 단호한 판결과 거악 소탕을 향한 몰입감 넘치는 전개는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영상의 흥행이 플랫폼 내 원천 IP 소비로 직결됐다는 사실이다. 네이버시리즈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후 2주간 원작 웹소설 다운로드 수는 티저 영상 공개 전 대비 무려 147배나 폭증했다. 동명의 웹툰 조회수 또한 같은 기간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드라마 시청자가 ‘원작의 뒷이야기’를 확인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대거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판사 이한영(사진=MBC) |
“팬심이 곧 경쟁력”… 데이터가 말하는 IP 확장의 이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 IP 거래 현황조사’는 이러한 현상이 우연이 아님을 뒷받침한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이 원작 기반 콘텐츠를 선택하는 핵심 사유로 ‘원작과의 차이에 대한 궁금함(38.4%)’과 ‘원작에 대한 팬심(34.6%)’이 1, 2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원작 팬덤이 드라마 초기 유입을 보장하는 ‘흥행 보증수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 입장에서도 기존 IP 활용은 매력적인 경영 전략이다. 방송 업계 응답 업체의 67.9%가 제작비 감소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또한 방송 업계 71.4%가 제작 기간이 단축되었다고 답했다. 검증된 원작을 활용함으로써 초기 기획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고비용·장기 제작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며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웹툰 IP 기반 성공은 판사이한영 외에도 그동안 드러났다. tvN <스프링 피버>는 방영 2주 만에 원작 웹툰 조회수가 10배 증가했고, 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드라마 공개 전 웹툰을 선공개하는 전략으로 넷플릭스 상위권과 웹툰 독자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판사이한영의 원작자인 이해날 작가는 “원작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전문적으로 지원해주는 네이버웹툰 덕분에 작품의 세계관을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서 제 작품이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창작자로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네이버시리즈는 <판사 이한영> 웹소설 50화 무료 증량 이벤트와 매일 무료 이용권 지급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드라마 인기를 원작으로 전이시키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