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원작
넷플릭스 영화 '파반드' 2월 20일 공개
넷플릭스 영화 '파반드' 2월 20일 공개
넷플릭스가 영화 ‘파반느’를 내달 20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원작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등 차가운 현실에 놓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로 그려내며 주목을 받았던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번 청춘 멜로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처를 품은 세 청춘이 서로를 통해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내용을 담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숨은 여자 미정(고아성 분)과 락 음악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변요한 분), 꿈을 접고 현실을 사는 청년 경록(문상민 분)까지.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세 사람은 백화점 주차장에서 서로를 처음 마주한다. 어느 날 어두컴컴한 주차장에서 만난 미스터리한 여자 미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록에게 요한은 직원들 사이에서 그녀의 별명이 ‘공룡’이라고 설명하며 미정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후 경록은 자꾸만 미정에게 눈길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해 여름, 그는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는 요한의 내레이션은 독특한 매력의 청춘 로맨스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미정과 경록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요한은 특유의 재치와 익살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두 사람 사이의 기류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한 설렘을 전한다.
또한,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자신들만의 우정을 쌓아가는 세 사람은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더해진 “모든 사랑은 오해다. 역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당신을 위해”라는 카피는 ‘파반느’만의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멜로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영화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잊고 있던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담담한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건넬 것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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