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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10명 뛴 베트남에 충격패…U-23 아시안컵 4위(종합)

뉴시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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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10명 뛴 베트남에 충격패…U-23 아시안컵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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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90분 2-2 비긴 뒤 연장전 거쳐 승부차기서 6-7 패배
한일전 패배 이어 또 충격패…김상식호 베트남은 3위로 마감
[서울=뉴시스]한국 U-23 축구, 베트남에 충격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한국 U-23 축구, 베트남에 충격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4위로 마쳤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한 한국 U-23 대표팀은 24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3·4위전에서 베트남과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6-7로 졌다.

한국은 슈팅 숫자에서 무려 32-5, 유효슈팅 12-3으로 크게 앞섰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또 이날 전까지 베트남과 U-23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6승 3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한국은 처음 패배를 맛봤다.

다만 승부차기까지 갈 경우 공식 기록은 무승부로 남는다.

[서울=뉴시스]이민성 U-23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이민성 U-23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년 태국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U-23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한국은 숙적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데 이어 한 수 아래로 평가된 베트남에도 무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내내 포백을 사용했던 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정재상(대구)과 정지훈(광주), 정승배(수원FC) 스리톱을 세우고 중원은 강민준, 김동진(이상 포항), 배현서(서울), 김도현(강원)을 배치했다.


[서울=뉴시스]한국 U-23 대표팀, 베트남에 승부차기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한국 U-23 대표팀, 베트남에 승부차기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민하, 조현태(이상 강원), 장석환(수원)이 스리백을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황재윤(수원FC)이 꼈다.

한국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베트남에 역습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0분 베트남의 응우옌 딘 박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쇄도하던 응우옌 꾸옥 비엣이 왼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4분 정승배가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발에 부딪혀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다.

[서울=뉴시스]한국 U-23 축구, 베트남에 충격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한국 U-23 축구, 베트남에 충격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하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판정을 번복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성진, 이현용(이상 수원), 이찬욱(김천) 등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또 포메이션도 4-4-2로 다시 바꿨다.

이후 총공세를 펼친 한국은 후반 24분 김태원의 중거리 슛으로 베트남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불과 2분 뒤 베트남의 딘 박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줬다.

[서울=뉴시스]김상식호 베트남, U-23 아시안컵 3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상식호 베트남, U-23 아시안컵 3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패배 위기에 몰린 한국은 다시 반격에 나섰고, 후반 41분 베트남 딘 박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추가시간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2-2를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끝내 결승골을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양 팀 모두 6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했다.

승부는 7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한국은 배현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베트남은 응우옌 탄 난이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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