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한지일이 전 재산 100억원을 잃고 현재 기초수급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클레먹타임' 채널에는 '젖소부인 바람났네로 100억 벌고 다 잃은 사연 | 청와대 안전가옥까지 끌려갔던 이유'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지일은 "한국 영화가 침체됐던 90년대에 에로영화가 제작되기 시작했다"라며 자신도 에로 영화 '젖소부인' 시리즈를 제작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쁨은 잠시였다.
그는 "돈을 쓸어 담았다. 근데 당시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서 우리나라에서 사업자 등록을 낼 수 없어 아내 이름으로 냈는데, 스캔들이 났다. 내가 말썽을 부리니 아내가 정신 차리라면서 회사를 뺏었다. 그 후 IMF가 터져서 극단적인 시도도 했다. 결국 미국으로 떠나 청소, 마트 매니저 등 직장을 27곳이나 전전했다"라고 말했다.
한지일은 앞서도 영화 제작, 호텔 등 사업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100억 원대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지일은 끝으로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다"라면서도 "나는 지금 제3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성기였던 7,80대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가진 거 없어도 최고의 부자다. 마음의 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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