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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1점 폭발' KB, BNK 잡고 '선두' 하나은행 3.5G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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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1점 폭발' KB, BNK 잡고 '선두' 하나은행 3.5G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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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슈터의 밤이었다. 청주 KB국민은행이 강이슬의 폭발력을 앞세워 부산 BNK를 완파했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일방적이었고,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KB는 23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85-58로 제압했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 그리고 에이스의 결정력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순위표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다. 2위를 굳힌 국민은행은 선두 부천 하나은행과의 격차를 3.5게임 차로 좁혔다. 반면 BNK는 10승 9패로 3위에 머물렀다.

주인공은 단연 강이슬이었다. 강이슬은 외곽과 돌파를 오가며 홀로 31점을 쓸어 담았다. 수비 견제가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슛 선택은 흔들리지 않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보태며 경기의 방향을 확실히 틀었다.

동료들의 지원도 적절했다. 송윤하가 12점을 보태며 공격의 부담을 나눴고, 수비에서는 조직적인 압박으로 BNK의 공격 전개를 끊어냈다. 팀 전체가 한 박자 빠른 움직임으로 흐름을 장악했다.

BNK에서는 변소정이 10점으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공격이 단조로워졌고, 수비에서도 국민은행의 외곽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는 1쿼터부터 갈렸다. 국민은행은 초반부터 속도를 끌어올리며 15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종료 시점에는 격차가 18점까지 벌어졌다.

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쿼터를 거듭할수록 차이는 더 커졌고, 결국 27점 차 대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