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지난해 차은우와 관련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여 200억대 소득세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국세청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A 법인이 판타지오와 차은우에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용역 계약을 맺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보고 이같이 통보했다.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개인(최고 세율 45%)이 아닌 법인을 통해 소득을 분배받았다고 해석한 것.
A법인은 인천 강화도 불온면에 위치한 장어 식당 및 팬션과 주소를 함께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가운데 차은우가 문제의 장어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 회자되고 있다. 2022년 9월 차은우는 "즐추"(즐거운 추석)이라며 가게 앞에서 포즈를 취했는데, 식당 측은 해당 사진을 홍보성 게시물에 이용하면서 "장어 맛있게 드시고 직접 게시물까지. 자주 방문하시는 건 안 비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족 식당이라는 내용은 쏙 빼고 단골집 행세를 한 점은 물론이고, '200억 탈세 의혹'의 핵심이 된 문제의 페이퍼 컴퍼니가 문제의 장어집을 겸하고 있었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된 누리꾼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차은우 외에 소속사 판타지오에도 82억이라는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판타지오가 차은우 모친의 A법인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처리해준 것으로 봤다. 이에 판타지오는 세금의 적정성 여부를 가려달라고 내는 과세적부심을 청구했으나 청구 금액이 그대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어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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