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4일에 방송되는 KBS 1TV '신들의 정원'에서는 남원 광한루원의 사계절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생태계의 신비를 조명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광한루의 시선으로 정원 내부의 생태계를 바라보며 1년 동안 벌어지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배우 김갑수가 내레이션을 맡아 담아낸다. 광한루는 1419년 황희 정승이 달나라 왕궁을 그리며 지은 누각으로, 후대 사람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신선들이 사는 유토피아를 상상하며 정원을 조성해 현재의 광한루원에 이르렀다. 배
겨울의 생존부터 봄의 생명, 가을의 풍요를 거쳐 다시 겨울의 공존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정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특히 정원의 수호자가 인간에서 잉어, 원앙, 수달 등으로 이어져 온 과정을 판소리와 민요, 민화 등 한국적 요소와 결합해 한 편의 판소리 극처럼 구성했다. 도심과 자연의 경계에 위치한 광한루원의 사계절 풍경은 자원 고갈과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존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특별한 교훈을 선사한다.
2026년, 607번째로 맞이할 광한루원의 새해는 자원 고갈과 기후 위기 앞에 선 우리에게 특별한 교훈을 선사하는 계절이 될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며 조성된 이상향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신들의 정원'은 24일 토요일 오후 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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