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구글이 미국의 대학입학 시험인 SAT 모의고사를 AI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나섰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제미나이'를 활용한 무료 SAT 모의고사 서비스를 공개하고, AI 교육 활용을 표준화 시험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제미나이에 "SAT 모의시험을 보고 싶다"라고 입력하는 것만으로 무료 연습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구글이 미국의 대학입학 시험인 SAT 모의고사를 AI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나섰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제미나이'를 활용한 무료 SAT 모의고사 서비스를 공개하고, AI 교육 활용을 표준화 시험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제미나이에 "SAT 모의시험을 보고 싶다"라고 입력하는 것만으로 무료 연습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이 끝나면 제미나이가 결과를 분석해 강점과 취약점을 짚어주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한 해설과 함께 추가 학습이 필요한 영역을 제안하는 등 맞춤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프린스턴 리뷰(The Princeton Review) 등 교육 기업과 협력해 실제 SAT와 유사한 문제를 제공, 콘텐츠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 과외나 유료 학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기회로 평가된다. 무료 AI SAT 준비 도구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AI의 학습 지원 방식이 어디까지 허용돼야 하는지를 두고, 교육계 전반에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이 제미나이나 챗GPT 같은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발표는 전통적인 SAT 과외 시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 지도를 강점으로 삼아온 개인 튜터와 학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대안과 경쟁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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