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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결승' 중국, 근거 없는 자신감 폭발..."일본 U-23 운빨 끝났다, 우리가 100% 우승!"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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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결승' 중국, 근거 없는 자신감 폭발..."일본 U-23 운빨 끝났다, 우리가 100%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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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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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중국은 일본을 꺾고 22년 만에 U-23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안토니아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중국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푸체 감독 체제에서 중국의 '황금 세대'라 불리는 U-23 대표팀을 장기간 만들었고,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조 2위로 통과했다. 8강전에서 이번 대회 한국을 2-0으로 꺾고 우승 후보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4-2로 물리치며 4강 티켓을 따냈다. 중국은 4경기 1골을 넣고도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0실점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었고, 수문장 리하오의 선방력이 화제가 됐다.

준결승전에서도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넘을 완파했다. 슈팅 11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2골을 연달아 몰아쳤다. 이전 경기들과 달리 공격력을 자랑했고, 베트남이 전반 30분 핵심 수비수 응우옛 민의 부상 악재와 후반 30분 팜 리 득의 다이렉트 퇴장 변수에 빠지는 행운도 얻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왕위동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장식했다.

사진=시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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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만나는 일본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2028 LA올림픽을 대비해 한국보다 2살 어린 U-21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조별리그 3경기 10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고, 8강 요르단전에서 행운의 승부차기 득점까지 힘입어 준결승에 올랐다. 대한민국을 만나 접전 끝에 1-0 승리하면서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그럼에도 중국 현지 분위기는 최상이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중국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농구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 농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쉬징위는 "우리가 100% 일본을 이긴다! 이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거둔 좋은 성적이다. 세상 만사는 바닥을 치면 반드시 올라오기 마련이고, 잔이 차면 넘치며,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다. 이제는 운명이 뒤바뀌는 반전이 일어날 때다"고 자평했다.

이어 "일본 축구의 운, 특히 U-23 영역에서의 운은 이제 중국팀과 역사적인 교대를 할 시점이 되었다. 언제까지나 운이 나쁠 수는 없다. 객관적인 전력은 상대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운만큼은 분명히 폭발할 것이다. 그래서 100% 이길 수 있다"고 다소 황당한 전망을 펼쳤다.

사진=시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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