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채널 '위라클'을 운영중인 크리에이터 남편 박위의 우뚝 선 모습에 감동했다.
송지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채널에 "남편아 멋지다아아"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송지은이 공개한 사진은 사고 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남편 박위가 재활보조기구를 이용해 두 발로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이었다.
앟서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 사고로 경추에 골절상을 입으며 신경 손상으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고있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 드라마 PD 박찬홍으로 드라마 '학교2'(1999~2000) '기적의 형제'(2023) '아름다운 세상'(2019) 등을 연출했다. 박위가 운영하는 채널 '위라클'에는 박찬홍 PD와 인연이 있는 연예인들도 여럿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위는 "저도 다치기 전에는 장애가 있는 분들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사실 생각하려고도 해본적도 없는 것 같다. 다쳐보니 경험한 것과 안 한거는 천지 차이다"라며 "저도 '위라클' 채널을 운영한 지 6년이 넘었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상담 DM을 많이 주신다. 솔직히 제 경험으로는 상담할 수 없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저도 어느 순간 (대응하기가) 버겁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송지은은 남편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는 뒷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뭔가 그냥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됐다. 오빠가 막 (휠체어를) 밀고 가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고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송지은·박위는 지난 2023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24년 10월 9일 서울 청담동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박위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장애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큰 울림을 전했다. 또 송지은은 "박위의 외모가 내 스타일이었다", "매력이 있는 남자다" 등 재치 넘치는 입답을 보여주며 '위라클' 채널에서도 활약하고있다.
사진=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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