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해예방사업 105개 지구 2197억원 투입…전년 대비 153%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재해복구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재해예방·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예방사업 확대와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시·군 재해예방사업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커지는 상황에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전북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 105개 지구에 총 219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153% 증가한 규모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우수 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재해예방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 재해 취약지역에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북도는 지난 12일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16개반, 158명 규모의 ‘재해예방·복구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조기추진단은 설계, 공사 발주, 행정절차 이행, 보상 추진 등 사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 우기(雨期) 이전 주요 공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작년까지 추진된 재해복구사업 가운데 아직 준공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만회 대책을 마련해 조기 준공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신규 재해예방사업 57개소를 대상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관련 부서 및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해예방·복구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