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흥민아, 행복하냐...LAFC서 망한 '프랑스 레전드' 또 굴욕, 10경기 만에 골 넣고도 4연패에 '극대노'

포포투 김아인 기자
원문보기

흥민아, 행복하냐...LAFC서 망한 '프랑스 레전드' 또 굴욕, 10경기 만에 골 넣고도 4연패에 '극대노'

서울맑음 / -3.9 °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올리비에 지루가 10경기 만에 골을 넣고도 팀이 4연패를 당하자 쓴소리를 남겼다.

릴은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셀타 비고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릴은 공식전 4연패를 당하면서 부진을 이어갔고, 리그페이즈 21위로 추락하며 16강행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프랑스 명문팀이지만 릴은 최근 최악의 흐름을 달리고 있다. 스타드 렌전 패배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대회) 32강에서 리옹에 패배해 탈락했다. 이어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0-3으로 완패하면서 공식전 3연패 늪에 빠졌다.

셀타 비고전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킥오프 30초 만에 빌리오트 스베드베리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설상가상 전반 10분 만에 나빌 벤탈렙이 부상을 당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29분 셀타 비고의 우고 소텔로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좀처럼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되려 후반 24분 칼 스타르펠트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지루의 득점도 소용이 없었다. 프랑스 국가대표 최다 득점자인 그는 올여름 릴에 합류했다. 과거 아스널, 첼시, AC밀란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2024년 선수 말년을 보내기 위해 LAFC로 향했다. 연봉 제한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로 합류해 스타 플레이어로서 기대를 받았지만 2024시즌 리그 14경기 0골 1도움, 2025시즌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결국 지난 여름을 끝으로 고향 프랑스에 복귀했다. LAFC는 대신 손흥민을 영입하며 최고의 효과를 맛보고 있다.


릴에서도 득점력이 저조했다. 리그 16경기 중 4골 1도움에 불과하다. 이날은 후반 41분 만회골을 넣으며 공식전 10경기 만에 득점했지만 허무한 패배로 분노했다. 경기 후 지루는 "시작하자마자 30초 만에 첫 골을 내준 것은 정말 짜증 나는 일이다. 이미 리옹전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당했기에 우리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번째 실점 역시 나를 화나게 한다. 그 골이 우리를 완전히 죽였다. 뒤늦게 점수 차를 좁혔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상대는 수비에 집중하며 시간을 끌었고, 우리는 마지막 30미터 지점에서 정교함이 부족했다. 마지막 터치나 그 직전의 패스에서 정교함이 너무나도 떨어졌다. 다시 일어나서 서로 격려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