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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H-메디 '정형외과 수술 후 재활'로 영역 확장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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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H-메디 '정형외과 수술 후 재활'로 영역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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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올쏘케어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휴로틱스

휴로틱스,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올쏘케어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휴로틱스


생체역학 기반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신경·근골격계 재활 중심이었던 로봇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정형외과 수술 후 재활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휴로틱스는 지난 2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양수)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올쏘케어(대표 김종호)와 '환자 맞춤형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료제 및 웨어러블 로봇 재활 브레이스 연동 플랫폼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휴로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 제품인 'H-Medi(메디)'는 파킨슨병, 뇌성마비, 근감소증 등 신경 질환 및 근골격계 보행 재활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릎 수술과 인대 재건 등 정형외과 치료 및 재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웨어러블 로봇 재활 브레이스 핵심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연구 △임상 프로토콜 수립 및 다기관 임상시험 추진 △의료현장 적용성 평가 및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휴로틱스는 자사의 로봇 제어 기술을 올쏘케어의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 솔루션 '아나파(ANAPA) 앱(애플리케이션)'과 연동, 수술 전후 환자 관리부터 로봇 기반 정밀 재활 훈련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환자 맞춤형 재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형외과 환자는 병원에서의 로봇 재활뿐 아니라 퇴원 후 일상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양수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수술 후 재활의 정밀성·편의성을 높이는 로봇과 AI 플랫폼의 결합은 임상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통해 H-메디가 정형외과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도록 임상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올쏘케어 대표는 "아나파 앱은 동작 분석 AI 및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라며 "휴로틱스의 로봇 데이터를 연동해 수술 전후 전주기 환자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사가 축적한 AI 임상 워크플로우 통합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접목해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H-메디가 신경계 재활을 넘어 정형외과 수술 회복과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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