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베이커리 대표팀이 거북선을 형상화해 만든 빵. /사진=SNS 갈무리 |
한국 베이커리 국가대표팀이 '제과제빵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6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의 쾌거다.
23일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 측에 따르면 한국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만, 3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쿠프 뒤 몽드는 1992년 창설된 세계 최고 권위의 베이커리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표팀에는 김종호 단장을 중심으로 최용환, 김명기, 황석용 기능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대전, 서울, 하남, 인천 등에서 개인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자국의 위대한 발명품'이었다. 한국팀은 조선시대 군함인 '거북선'을 형상화한 빵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경연은 바게트, 비에누아즈리, 빵공예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2종 제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결과물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까지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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