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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엔터테인먼트 파크 생긴다…최휘영 장관 "관광 중심지로 만들 것"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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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엔터테인먼트 파크 생긴다…최휘영 장관 "관광 중심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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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부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울산 문화·관광 발전 계획 발표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울산이 문화와 관광을 입힌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산업 현장에 문화 예술을 접목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공연 인프라와 자연경관을 연계해 외지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의 휴식지가 되겠다는 목표다.

2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날 최 장관은 '산업도시 울산, 문화관광으로 성장 엔진을 더하다'를 주제로 문화·관광 발전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난 울산을 보며 가슴이 뛴다"며 "여기에 문화라는 마법을 더해 미래형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일상의 문화'를 더한다는 목표다. 산업단지에서 문화 페스티벌을 열자 이틀동안 2~3만명이 방문한 것을 예로 들며 "케이팝 공연, 유명 전시회 같은 문화 행사가 부족했다. 앞으로 더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의 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울산은 현재 17개 광역 지자체 중 공연장 수가 16위로 최하위권이다. 이로 인해 울산 시민들이 대형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 부산이나 대구로 떠나는 '문화 원정’이 반복돼 왔다.

문체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급 음향시설을 갖춘 25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1000석 규모의 최첨단 몰입형 극장을 포함한 '울산 엔터테인먼트 파크'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최 장관은 울산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최근 여행 하면 '생태와 치유'가 주요 키워드다. 울산 여행 데이터를 분석하면 '휴식과 힐링'이 핵심 키워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생태와 치유 관광 브랜드화를 선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시장 공략이다. 현재 울산은 비즈니스 출장객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대부분 당일치기에 그치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해 부산(350만명)과 경주(13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울산은 50만명 수준에 그쳤다"며 "출장온 이들이 여행까지 함께 즐기고 가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숙박 및 관광 혜택을 제공해 비즈니스 여행객을 관광객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울산이 문화의 힘으로 더욱 생기가 넘치고 생태와 치유의 관광지로서 활기 넘치는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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