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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1개팀 추가 공모 나섰다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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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1개팀 추가 공모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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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예팀’ 추가 확보에 나선다. 기존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3개 팀에 이어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한 1개 팀을 추가 선정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개 정예팀 추가 공모를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 AI 기업 및 기관 중심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에 나선 컨소시엄은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3개 정예팀과 기술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역량,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 등을 입증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청사.[헤럴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청사.[헤럴드DB]



정부는 추가 선정된 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으로 B200 768장(B200 512장과 H100 512장을 합친 성능과 유사) 규모의 대규모 GPU 자원을 지원하며, 데이터 공동구매 및 구축·가공 지원도 병행한다. 아울러 해당 팀에는 ‘K-AI 기업’이라는 명칭을 부여해 독자 모델 개발 도전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개발 일정은 기존 팀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조정된다. 추가 선정팀은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모델 개발에 매진하게 되며, 8월 초 전후로 단계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는 글로벌 리더보드를 타겟으로 한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가 평가 항목에는 기술의 ‘독자성’ 부분이 보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 등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단기 결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적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