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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후배의 확실한 증언 "송성문형 큰 부상 아냐, 문제는 영어가..."

스포츠조선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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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후배의 확실한 증언 "송성문형 큰 부상 아냐, 문제는 영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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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렇게 큰 부상 아닙니다. 걱정 안해요."

모두를 놀라게 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의 부상에 대해, '절친' 후배 이주형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주형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 캠프인 대만 가오슝으로 떠났다. 이주형은 설종진 감독이 "올시즌 야수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미국으로 떠난 송성문의 빈 자리를 메워줘야 하고,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힘을 실어줬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이번 겨울 계속 붙어있었다고. 이주형은 "그동안 많은 형들이 나에게 조언을 해줬지만, 내 마음 속 최고는 송성문 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행이 확정된 후에도 고척스카이돔에 나와 이주형과 함께 훈련했다. 그러다 옆구리를 다쳤다. 어떻게 된 일일까.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바로 이주형이다.

22일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이주형.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22/

22일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이주형.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22/



이주형은 "확 다친 건 아니고, 훈련 할 때부터 옆구리쪽이 조금 안좋다는 얘기는 했었다. 내가 알기로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크게 걱정은 안한다. 성문이형은 원래 잘 안다치는 선수다. 시즌 전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살짝 다친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욕이 조금 앞섰던 것 같다"며 웃었다.


송성문은 자신의 야구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메이저 첫 스프링 캠프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 큰 부상이 아님에도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일본 이지마 접골원에 넘어가 치료까지 받았다. 이주형은 "형이 다쳤다는 기사가 나와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 그래서 바로 '이지마'에 갔느냐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맞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주형은 마지막으로 "송성문형에 대한 걱정이라면 영어가 약해서 통역 직원이 2~3명은 붙어야 할 것 같다는 점"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송성문은 야구 뿐 아니라 시간을 쪼개 영어 학원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샌디에이고에서도 적응을 잘할 것이다. 형의 사교성 정도면 누구든 다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