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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가볼 만한 곳, 선운사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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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가볼 만한 곳, 선운사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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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고창은 오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고즈넉한 사찰과 탁 트인 해변, 푸른 녹차밭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어 겨울에도 탐방하기 좋은 가볼 만한 곳이다. 이곳은 유구한 문화유산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선운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선운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선운사 — 천년 고찰의 깊은 역사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품은 곳

고창군 아산면에 자리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시대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다. 여러 차례 중창과 재건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렀으며, 사찰 곳곳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깃들어 있다.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대웅전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사찰의 위엄을 더하며, 고요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불교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겨울의 차분한 공기 속에서 사찰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더욱 깊어진다.

도솔암 — 마애불좌상이 전하는 미륵신앙의 울림

선운사 인근에 자리한 도솔암은 백제 시대 창건 설화가 전해지는 암자이다. 신라 진흥왕이 꿈속에서 미륵삼존불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도솔암과 미륵신앙의 깊은 연관성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도솔암 서편의 거대한 암벽에는 고려 초기의 마애불좌상이 새겨져 있는데, 사람들이 이를 미륵불이라 부른다. 암벽에 새겨진 불상은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구시포 해수욕장 — 길고 넓은 백사장과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해변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구시포 해수욕장은 고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특징이며, 완만한 해변 경사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해변 남쪽에는 정유재란 당시 주민들이 피신했던 천연동굴이 있고, 해안 일대에는 기암괴석이 흩어져 있어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 앞바다에 떠 있는 가막도를 비롯한 섬들은 한 폭의 그림 같으며, 해 질 녘 서해 칠산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오토캠핑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적합하다.

연다원 — 유기농 녹차밭과 편백숲길에서 찾는 평온한 휴식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연다원은 약 3만 평 규모의 유기농 녹차 정원과 편백숲길을 갖춘 치유의 공간이다. 제초제와 화학비료 없이 자연 그대로 재배한 녹차밭은 푸른빛으로 물들어 있으며, 상쾌한 편백나무 향이 가득한 숲길은 걷는 이에게 깊은 안식을 제공한다. 차밭과 숲길에는 보행매트가 깔려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재배된 차를 맛보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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