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꾸려진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23일 캄보디아에서 각종 범죄에 동조한 73명을 검거 후 강제 송환했다.
이 중 17명의 신병은 충남경찰청으로 인계됐다.
이번 강제송환은 지난해 10월 강제송환된 64명보다도 많은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송환된 73명은 로맨스스캠, 투자 리딩방 사기, 인질강도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860명으로부터 범죄 수익 486여억원을 거둬들였다.
120억원대 로맨스스캠 범죄를 벌인 채 해외로 도피해 있던 부부 사기단과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사기에 가담한 사범,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조직원 등도 이 73명에 포함된다.
이 가운데 충남청에서 수사를 받는 피의자들은 작년 12월 4일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에서 이뤄진 최초의 경찰청 글로벌 공조작전에 따라 단속된 로맨스스캠 범죄조직 소속 조직원들이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여성을 매칭시켜주겠다고 속여 30여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50억원 상당을 뜯어냈다.
이 혐의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피의자 17명은 도내 2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 유치된다.
충남청 관계자는 "충남경찰청은 검찰, 교정당국 등 사법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송환 후 원활한 법집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조사 후 신병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검거 후 23일 강제 송환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피해자 860명50억원대 로맨스스캠 범죄조직원, 충남 유치장행 캄보디아,사기단,충남경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