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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 문체부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쿠키뉴스 신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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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 문체부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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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평가인증…도 내 군 단위 공립박물관 중 유일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강진군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강진군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평가 인증제도가 도입된 2017년부터 2019년, 2022년, 2025년까지 4회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전남도 내 군 단위 공립박물관 중 유일한 성과다.

문체부가 3년마다 시행하는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교육·수집·연구·경영관리·관람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인력‧재정 관리의 적정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을 포함한 5개 범주와 18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세계적인 청자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고려청자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 지역문화 유산의 가치를 이어가는 박물관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강진군은 1977년부터 고려청자 재현 사업을 추진해 1986년 고려청자사업소를 개소시켜 청자 제작 기술 전승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고려청자 유물을 전시하면서 박물관의 기능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6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고, 2024년 10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고려청자박물관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전 개최, 심포지엄 운영 등 박물관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고려청자를 적극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박물관 교육사업 신규 추진 등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서 다양한 문화 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연속 인증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준 결과”라며 “지역 문화유산 선도기관으로서 조사·연구의 내실화를 다지는 동시에, 어린이·청소년·성인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