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유럽 핸드볼 최정상 클럽 대회를 국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핸드볼 전문 스포츠 채널 맥스포츠는 유럽핸드볼연맹(EHF)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EHF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경기를 국내 최초로 녹화 중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중계는 유럽 핸드볼을 대표하는 세계 최강 클럽들의 경기를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핸드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HF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클럽들이 자국 리그의 성적을 바탕으로 출전해 자존심을 걸고 치르는 대회로, 높은 경기력과 전술 완성도로 인지도가 높다. 해당 대회는 팬들 사이에서 '핸드볼판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권위 있는 클럽 대회로 알려져있다.
맥스포츠는 우선 2025-2026 시즌 'EHF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파이널 4' 전 경기를 편성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5분에는 독일의 퓌흐제 베를린과 프랑스의 HBC 낭트가 맞붙는 준결승 1경기가 중계되며, 다음 날인 25일 오후 6시 5분에는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독일의 SC 마그데부르크가 대결하는 준결승 2경기가 이어진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분에, 3·4위전은 2월 1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이번 중계는 단발성 편성에 그치지 않는다. 맥스포츠는 조별 예선이 진행 중인 2025-2026 시즌 'EHF 챔피언스리그' 경기 또한 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8강전을 시작으로, 준결승과 결승에 이르는 총 12경기를 순차적으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그동안 핸드볼 H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해온 맥스포츠는 이번 중계를 통해 국내 리그와 해외 최상위 무대를 함께 제공하는 핸드볼 전문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맥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핸드볼 팬들에게 시청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H리그와 함께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해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중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핸드볼 전문 채널로서 차별화된 중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계 일정과 방송 관련 세부 정보는 맥스포츠 채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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