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문현빈과 김주원이 출국 수속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
[OSEN=조형래 기자] 미국의 카보타지 룰 때문에 LG 트윈스에 이어 NC 다이노스까지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NC는 23일, ‘WBC 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합류한 김영규, 김주원의 미국 투손 캠프 항공편이 카보타지 룰 적용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카보타지 룰은 쉽게 말하면 미국 자국 항공사 보호법이다. 미국령 혹은 미국 본토에서 경유를 통해 미국령 혹은 미국 본토에 방문할 때는 미국 자국 항공사를 한 번 이상 이용해야 하는 법이다. 미국령인 북마리아나 제도의 괌과 사이판, 하와이 제도가 모두 포함함다.
카보타지 룰이 갑자기 화제가 된 것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미국령 사이판에서 치러진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 때문이다. 전날(22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출발한 LG 트윈스가 카보타지 룰에 곤혹을 치렀다.
LG 선수로는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 유영찬, 송승기, 박동원, 문보경, 손주영이 사이판 캠프에 참가했다. 여기에 김광삼 코치와 김용일, 김종욱 트레이너 등 총 12명의 인원이 사이판에 다녀왔다. 총 12명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8시 25분에 한국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LG 선수단은 22일과 23일, 오후 9시에 편성된 역시 한국 항공사를 활용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사이판 캠프 인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틀의 간격이 있다고 하지만 사이판에서 애리조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경유로 판단할 수 있었다. 카보타지 룰은 통상적으로 5일, 약 120시간이 지나면 해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간에 대한 규정은 없다. LG 구단 프런트가 발권을 위해 일찍이 공항에 도착했는데, 카보타지 룰 때문에 출국이 힘들 수 있다고 알려오면서 부랴부랴 미국 항공사 출국편으로 다시 비행기를 구했다.
NC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떠나는 NC 선수단은 오는 24일 오후 9시, 국내 항공편을 이동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사이판 캠프에 참가한 내야수 김주원과 투수 김영규도 포함돼 있었다. LG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카보타지 룰이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NC도 미국 항공사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 김주원과 김영규는 오후 7시 15분에 출국하는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 댈러스에 도착한 뒤 국내선을 활용해 투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06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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