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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불꽃… 40세 제코, 샬케 유니폼 입었다

MHN스포츠 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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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불꽃… 40세 제코, 샬케 유니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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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성 기자)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가 독일 2부리그 FC 샬케 04로 복귀한다. 제코는 올 시즌 잔여 16경기 동안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샬케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ACF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던 제코의 영입을 발표했다. 제코는 오는 3월 만 40세가 된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샬케의 단장 유리 뮐더르는 "선수 생활 내내 최고 수준에서 활약해 온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제코는 리더십은 물론 타깃맨으로서의 자질과 득점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코 역시 샬케의 성장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몇 년간의 어려움 이후 이번 시즌 팀이 보여준 발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이 절반 이상 진행된 현재 샬케는 엘버스베르크와 다름슈타트를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2.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제코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통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재승선도 노린다. 보스니아는 오는 3월 26일 월드컵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웨일스와 맞붙으며, 승리할 경우 3월 31일 이탈리아-북아일랜드전 승자와 본선 진출을 다툰다.


한편 제코는 볼프스부르크 시절 통산 142경기 85골 35도움을 기록하며 2010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189경기 72골 24도움), AS 로마(259경기 119골 45도움), 인터 밀란(101경기 31골 12도움)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커리어를 쌓았다. 맨시티와 인테르에서는 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또한 보스니아 국가대표로 A매치 146경기 72골을 기록한 역대 최다 득점자다.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5골을 기록 중이며, 최근 루마니아전에도 선발 출전해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령을 고려할 때 이번 월드컵 도전이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제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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