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블리 |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 누적 설치 수가 650만회를 돌파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23일 일본에서 운영하는 아무드의 일본 내 누적 설치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복 설치를 제외한 아무드 내 1020대 여성 이용자는 약 425만명으로 일본 1020대 여성인구의 46%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아무드는 지난해 '상품 찜' 수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상품 찜 수는 서비스 몰입도를 확인하는 척도다.
아무드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아무드를 통해 일본 판매를 시작한 캐주얼 브랜드 '벤힛'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1016%), 또 다른 브랜드 '무센트'는 6.5배 이상(561%) 증가했다. 이밖에 샵인샵 형태로 입점한 국내 쇼핑몰 '크라시앙', '모디무드', '블랙업'은 각각 316%, 146%, 82% 증가했다.
아무드는 성과의 배경으로 상품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점을 꼽는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번역, 해외 배송, 통관, 고객 응대 등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지 고객의 제품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이다. 에이블리가 개발한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아무드에 적용한 것도 현지인들의 취향을 연결하는 촉매제가 됐다.
아무드는 일본 내 풀필먼트 기반을 구축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해외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신설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한 경험을 일본에 이식시키는 킨다는 계획이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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