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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AI 추론 최적화 서버·플랫폼 확대…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략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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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AI 추론 최적화 서버·플랫폼 확대…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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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레노버가 AI 추론 워크로드를 겨냥한 엔터프라이즈 서버, 솔루션, 서비스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노버는 이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AI 학습 중심 인프라에서 추론·운영 중심 인프라로의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기업의 AI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AI 추론은 학습이 완료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수행하는단계다. 기업이 AI 투자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레노버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에 분산된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조를 설계해 성능 최적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퓨처럼(Futurum)은 글로벌 AI 추론 인프라 시장이 2024년 50억 달러에서 2030년 488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CAGR) 4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Ashley Gorakhpurwalla)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기업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이를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 AI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추론 최적화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해 의사결정과 보안,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서버 제품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환경까지 다양한 규모의 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고성능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구성을 기반으로 확장성과 배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씽크시스템 SR675i’는 대규모 확장성을 갖춘 AI 추론 서버로, 제조·헬스케어·금융 환경에서 대형 워크로드 처리와 시뮬레이션 가속을 지원한다. ‘씽크시스템 SR650i’는 고밀도 GPU 기반 서버로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비교적 손쉽게 구축·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엣지 환경을 겨냥한 ‘씽크엣지 SE455i’는 소형 폼팩터 기반으로 리테일, 통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5℃부터 55℃까지의 온도 범위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레노버는 수랭·공랭 냉각 기술인 ‘넵튠’과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인 ‘트루스케일’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과 운영 비용 관리 측면의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된다. 서버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네트워킹,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해 단일 시스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랫폼 구성에서는 뉴타닉스 기반 가상화 환경에서 GPU 자원 활용률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AI 추론 환경, 레드햇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캐노니컬 우분투 프로 기반 경량 구성 모델 등을 함께 제시했다. 각각 중앙집중형 GPU 자원 활용, 보안·확장성 강화, 비용 효율적 초기 도입 등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컨설팅, 구축, 운영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추론 환경 설계와 성능 최적화, 운영 안정성 확보를 지원한다. 프리미어 서포트를 통한 기술 지원과 트루스케일 기반 금융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레노버는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도 고성능 인프라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피어(Sphere)’의 콘텐츠 제작 환경에 레노버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이 적용돼 있으며 AMD EPYC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다수의 ThinkSystem SR655 V3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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