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입단해 4시즌 동행 마무리
연장 옵션 있으나 재정 문제로 결별
카세미루 "남은 4개월간 더 많은 추억 쌓을 것"
연장 옵션 있으나 재정 문제로 결별
카세미루 "남은 4개월간 더 많은 추억 쌓을 것"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동행을 마친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올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이기도 한 카세미루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단단히 지키며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2년 여름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85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카세미루(맨유). 사진=AFPBB NEWS |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올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이기도 한 카세미루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단단히 지키며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2년 여름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85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카세미루는 첫 시즌 리그 28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에서 7골 7도움으로 세계 최정상급다운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잦은 부상으로 경쟁에서 한발 밀리며 3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4~25시즌에는 다시 건재함을 알리며 42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맨유 허리를 지키며 리그 20경기에 출전했다. 계약 1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양측은 4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향해 “전설적인 미드필더는 현재까지 14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며 “우승 경력이 풍부한 그는 2022년 8월 처음 등장한 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결정적인 득점 능력으로 빠르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세미루(맨유). 사진=AFPBB NEWS |
영국 매체 ‘BBC’는 맨유와 카세미루의 결별이 재정적인 문제 때문으로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일부 선수의 기량 문제, 과한 연봉 등을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2월 맨유 공동 구단주가 된 랫클리프는 비용 절감과 비필수 사업 정리를 취지로 두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카세미루가 받는 주급 37만 500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 원)에도 부담을 느꼈을 거란 분석이다.
맨유와 이별이 결정된 카세미루는 “평생 맨유를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며 “앞으로 4개월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에 아직 작별 인사를 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일이 많다”며 “늘 그래왔듯이 팀 성공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