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차은우, 리스크 확산…‘페이퍼컴퍼니’ 판단에 광고계 손절까지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차은우, 리스크 확산…‘페이퍼컴퍼니’ 판단에 광고계 손절까지

서울맑음 / -3.9 °
차은우. 사진 | 스포츠서울 DB

차은우.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차은우를 둘러싼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된 모친 법인의 과거 주소지가 강화도 장어집이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차은우의 모친 최모 씨가 설립한 법인 A는 2022년 10월 매니지먼트업으로 등록됐다. 당시 법인 주소지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으로, 차은우 부모가 실제 운영하던 식당 주소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법인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로 주소를 이전했고, 해당 식당은 같은 해 11월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국세청은 이 법인이 차은우에게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소득이 소속사 판타지오와 법인 A, 그리고 차은우 개인에게 분산된 구조를 문제 삼았다. 소득세 최고세율 45%를 회피하기 위해 실체가 없는 법인을 내세워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차은우 측은 과세 전 적부심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광고계의 움직임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유튜브와 SNS에 게시돼 있던 차은우 출연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비공개 처리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배우 김수현을 대신해 차은우를 모델로 기용했으나, 또다시 모델 리스크에 직면한 셈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인스타그램과 X 등 SNS에 게시된 사진도 삭제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군 복무 중 불거진 대규모 세무 이슈에 더해 광고계의 잇단 ‘거리두기’ 움직임까지 겹치며 파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