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상으로 손꼽히는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에 따르면 2026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0대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9와 팰리세이드, 기아 EV4와 EV5 등 총 4대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
현대차그룹의 최종 후보 4종은 아우디 Q5(SQ5), BMW iX3, BYD 씰 6 DM-i, 메르세데스-벤츠 CLA, 닛산 리프, 토요타 라브4와 2026 세계 올해의 차 결선 무대에서 맞붙는다.
부문별 후보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부문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대차 아이오닉 9, 세계 올해의 퍼포먼스카(World Performance Car) 부문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전문가 패널 평가로 선정하는 세계 올해의 디자인(World Car Design) 부문에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가 후보에 포함됐다.
기아 EV4 |
기아 EV5 |
현대차그룹이 2026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 통산 6번째 수상, 5년 연속 석권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2025년 기아 EV3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차지했다.
2004년 출범한 세계 올해의 차는 미국과 유럽,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 세계 33개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 9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유럽 올해의 차(COTY)와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불린다.
2026 세계 올해의 차 수상작은 4월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뉴욕오토쇼 현장에서 발표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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