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오스카상)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제98회 오스카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와 주제가상(골든) 후보에 올랐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경쟁작은 '주토피아 2', '엘리오', '리틀 아멜리', '아르코' 등 4편이다. 케데헌은 지난 11일 열린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선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누르고 수상했다.
주제가상 부문 경쟁작은 '씨너스: 죄인들'(I Lie To You), '기차의 꿈'(Train Dreams), '비바 베르디'(Sweet Dreams Of Joy), '다이앤 워런: 릴렌틀리스'(Diane Warren: Relentless) 등이다. 케데헌 '골든'이 골든글로브 어워즈 등 올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한 만큼 오스카 수상 가능성도 적잖은 상황이다.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 15편에 포함됐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이날 5편으로 추려진 본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마이클 B. 조던)을 포함해 모두 1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아카데미 16개 부문 후보 지명은 기존 14개 부문 후보였던 '타이타닉'과 '라라랜드' 등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작품상 부문에서는 '씨너스: 죄인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부고니아', 'F1', '프랑켄슈타인', '햄넷', '마티 슈프림', '시크릿 에이전트' , '센티멘탈 밸류', '기차의 꿈' 등 10편이 경쟁한다.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를 리메이크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는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에마 스톤), 각색상, 음악상(Original Score)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15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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