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 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부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
아내 친구가 아내 편을 들자 남편이 아내 친구에게까지 폭언을 쏟아부었다.
22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71화에서는 '리와인드'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영상 속 부부는 아내의 친구와 함께 부부 사이의 문제를 꺼내며 다퉜다.
남편은 아내가 잠수타고 울었던 날 어머니도 같이 힘들어했던 일화를 꺼내며 "아내는 심각성을 모른다. 나도 죽고 엄마도 죽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달팽이관에 신경이 눌려있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너 울면 나도 달팽이관 터져서 죽을 수 있다"라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남편의 분노에 아내는 "그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꼬리를 내렸지만 오히려 남편은 큰 소리를 내며 "그래서 미안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 상황은 어찌 됐든 원인이 너다"라고 따졌다.
심층 가사 조사를 받는 리와인드 부부.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
아내는 "그래서 죄인처럼 살고 있잖아"라고 대화를 이어갔고 이때 옆에 있던 친구는 답답하다는 듯이 "아니 뭐 죽였어? 아니잖아"라고 말을 덧붙였다.
아내 친구의 말에 남편은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진짜 욕 나옵니다"라고 급발진했고 친구는 바로 "내가 미안하다"고 무릎 꿇고 사과하며 남편을 진정시켰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누구와도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다. 사람 앞에서 저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내 남편은 아내에게 "나랑 대화하고 싶으면 얘 끄집어내"라며 아내 친구에게 손찌검했다.
남편의 폭언이 아내 친구에게도 이어지자 가사 조사관들은 "아니 이게 리얼이야?"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서장훈은 남편에게 "본인 얼굴을 좀 봐라. 저게 정상이냐"며 아내를 노려보고 있는 눈빛을 지적했다.
하지만 남편은 "엄마가 안 죽었다고 친구가 말하니까 당연히 열 받는다"라며 여전히 아내 친구의 태도에 화를 냈다.
서장훈은 "본인이 기본적으로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니까. 친구가 답답해서 한마디 한 거 아니냐.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고 따졌다.
문제는 실제로 남편이 어머니가 죽을 수 있었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남편 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이 "남편은 아내가 진짜로 남편의 어머님을 죽일 수 있었다고 생각하냐"고 진지하게 묻자 남편은 "어머니가 병원에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답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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