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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럽다! 월드컵 우승 위해 '축구인' 똘똘 뭉친다…日 레전드, '분데스 코치 겸직' 중단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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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럽다! 월드컵 우승 위해 '축구인' 똘똘 뭉친다…日 레전드, '분데스 코치 겸직' 중단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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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를 겸직하고 있는 일본 축구 전설 하세베 마코토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 집중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의 21세 이하(U-21) 팀 코치인 하세베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위해 여름까지 코치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하세베가 여름까지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진에서 자신의 일을 강화할 것이다. 동시에 그는 독일축구연맹(DFB) A 라이선스 수료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세베는 일본 축구 레전드이면서 분데스리가 레전드다.



2002년 우라와 레즈에서 데뷔해 일본 J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한 하세베는 2008년 1월 볼프스부르크(독일)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이후 뉘른베르크를 거쳐 2014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그는 10년간 활약하고 2024년 여름 은퇴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우승(2008-2009),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2017-2018),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2021-2022) 등 프로 선수로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하세베는 일본 축구 대표팀으로도 A매치 통산 114경기를 출장한 전설이다. 2006년 지쿠 감독 때 데뷔한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 3회(2010-2014-2018) 연속 출전했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도 경험했다.



분데스리가에서만 384경기를 소화했고 프로 커리어 통산 692경기를 출장하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하세베는 은퇴 직후 프랑크푸르트 U-21팀 수석 코치, 그리고 일본 축구 대표팀 수석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 커리어를 밟고 있다.

더욱이 일본이 뒤셀도르프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하세베도 이곳에서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세베가 합류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B(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 승자와 F조에 속했다.

하세베는 일본축구협회 A 라이선스를 이미 취득한 뒤 DFB A라이선스 코스를 올해 안에 밟을 예정이다.



알렉산더 리히터 프랑크푸르트 유스 퍼포먼스 센터장은 구단을 통해 "자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과제이자 (하세베) 마코토에게 기꺼이 지원하고 싶은 기회"라며 응원했다.


스포츠 디렉터 티모 하르둔그도 "하세베의 일본 대표팀 업무 강화는 일본 대표팀 코치진에서 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 U-21 코치진에서도 훌륭히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하세베가 근면함과 헌신의 기회를 얻어 기쁘고 그의 일에 성공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세베는 구단을 통해 "지난 1년 반 정도 U-21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에서 매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내가 이미 코치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6개월간 대표팀 코치진과 DFB A 라이선스 코스에 참여해 이러한 발전을 이어가고 싶다. 프랑크푸르트와 특히 U-21 코치진 동료들이 내게 이런 기회를 주어서 매우 감사드리고 앞으로 도전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오는 3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원정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 프랑크푸르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