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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年수출 처음 일본 제쳤다…韓 1041조원 vs 日 1021조원

동아일보 이은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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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年수출 처음 일본 제쳤다…韓 1041조원 vs 日 102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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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6958억달러…재무성, 잠정치 발표

韓, 7094억달러…반도체-車 호조에 강달러 겹친듯

지난해 한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에서 일본을 추월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아직 확정치 발표 전이지만 22일 발표된 잠정치 기준으로는 한국이 일본의 연간 수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 연간 수출입 자료(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일본의 수출액은 110조4480억600만 엔이었다. 달러로는 약 6958억6984만 달러, 원화로는 약 1021조5667억 원이다. 2024년보다 3.1% 증가했다.

앞서 15일 우리 관세청은 2025년 수출입 현황(확정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12월 수출액은 총 7094억700만 달러(약 1041조1966억 원)다.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며 마주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며 마주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일 양국의 수출액 격차는 약 135억3716만 달러. 원화로는 약 19조6299억 원이다.

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톱’ 실적 호조 등 영향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상황도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 통계에 따르면 ‘12월 수출액’도 한국이 일본을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2일 발표된 일본 통계가 잠정치임을 감안하면 향후 발표될 확정 통계에서는 차이가 다소 변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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